경주 가족 여행
새 차를 뽑고, 떠난 장거리 여행민서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역사탐방. 역사가 부족한 아빠는 운전만 열심히 하는 걸로 대신.오랜 만에 가본 경주는 유적지는 변함이 없었으나 주변이 많이 현대화되어서 조금은 어색했다그래도, 보고 싶은 것은 다 봤으니. 그걸로 됐다.
다정 민서 소은과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
새 차를 뽑고, 떠난 장거리 여행민서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역사탐방. 역사가 부족한 아빠는 운전만 열심히 하는 걸로 대신.오랜 만에 가본 경주는 유적지는 변함이 없었으나 주변이 많이 현대화되어서 조금은 어색했다그래도, 보고 싶은 것은 다 봤으니. 그걸로 됐다.
갑자기 떠나게 된 독일 출장길그 짧은 시간을 어떻게 하면 제일 효율적으로 보낼지 고민해보았다 그러게. “다녀오니 어떤거 같아?” 라는 예상 질문에마음속으로는 대단히 혼란스러운 출장길이었다고 생각하지만,그냥 날씨도 춥고 시차 적응하기에 시간이 너무 모자랐던 출장이라서 힘들었다고 대답해야겠다.
늦은 휴가 다녀오자마자 바로 싱가포르 출장을 다녀오겠됐다올해는 이래저래 출장을 많이 다녀왔네일본을 제외한 처음 가는 아시아 국가인지라. 궁금도 하고 의외로 마음도 편안하다 남은 자유시간 동안 오래전 친구인 병호를 만나서 어찌나 좋던지. 같이 테니스도 치고.좋은 친구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소중한 여행육일 동안의 짧지 않은 일탈이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주기를 바래본다 돌아오는 길에 다음 여행을 알아보는 다정이를 보며.이번 여행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진은 Contax Aria + Carl Zeiss 로 촬영함 런던 첫 여행. 아마 내가 혼자서 준비했던 첫 유럽여행이라 더욱 기억에 많이 남았던거 같다기존 자세한 여행기를 적었던 글들이 날라가기도 했거니와, 요즘 같은 시대에 그런 글들을 누가 읽을까 싶기도하여사진만 있는 여행기를 다시 담기로 했다
3박4일 제주도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그 중 함덕 해수욕장에 진짜 바다놀이를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엄마와 같이 목욕탕 가서 사우나를 하는 중 민서가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 “엄마, 오늘 같은 날이 또 올 수 있을까?” 내가 직접 듣지 못한게 아쉽고 별것도 아닌 것에 이렇게 얘기해줘서 고맙고 자주 못해준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동시에 내 마음 속에 생겨났다 자주 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