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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닌 함께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함께가 언젠가는(지금은 아니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나갈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보다는 가족에 비중을 두고. 생활했다. 근데. 만약 좋은 결과로 끝나지 않는다면. 과연 남는건 무얼까. 결국 나는 혼자였던걸까. 아니 혼자일 수 밖에 없는걸까. 가족이라는 단어에 매몰되는 내가 싫어진다 2년 정도 떠나고 싶다. 이 곳으로부터. 나의 다리를 꽉 붙잡고 있는 이 곳으로부터. 눈을 떴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이 ...

새롭지만 새롭지않은 새해

새로운 해가 시작했다. 언제나처럼 여러 다짐들을 하고자 하나, 어느덧 내 마음 한 곳에서는 이런 부질없는 것을 왜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존재한다. 그 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거고. 여튼 39살이 됐다. (아 싫다 정말) 다들 건강하자. 행복은 알아서 챙기면 그만이나, 건강하자. 그리고 나는 제발 무엇이라도 하자. 실패해도 상관없으니.

한 해를 마무리하며

크리스마스가 지나가니 왠지 한 해가 마무리 되가는 기분이다 아직 제주도 여행이 남아있지만. 이렇게 무언가를 정리할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 돌아보면 이런저런 일들로 웃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던 거 같지만, 결국은 이렇게 자연의 순리처럼 내년을 준비하는 시기가 온다. 소은이는 예상했던대로 무척이나 활발한 아이인듯 하다. 어디가서 대접은 받을 수 있을 거 같은 느낌? 이다. 축구선수 이민아 처럼만 자라준다면 좋겠다. 민서는 올 한해 유치원에서 유독 ...

나의 골프는 진화중

  골프채는 4년 전부터 잡기 시작했고 아마 2년 전부터 재미를 붙이고 하고 있다 인생사 그렇듯 골프도 쉽지가 않다 누구는 금방 100대를 깨고 90대도 깼다는데 나는 아직이다 지금까지는 누군가 가르쳐 주는 것으로 익혀왔는데 과연 나의 깨달음 없이 그런 지도가 필요할까 싶어 지난 6월부터 혼자서 일주일에 3-4번 정도 인도어에서 연습중이다 아직까지는 나의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다 하나씩 깨우치고 생각하고 있으니. 아래는 내가 꼭 ...